안녕하세요, 인디구 입니다.
오늘부터 저의 일상을 티스토리 이웃님들과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결혼전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재미교포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와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결혼 직후에는 텍사스에서 2년 정도 거주하다가 버지니아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벌써 이곳에서 거주한지도 3년이 넘었네요.
지금 거주 중인 버지니아는 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어울려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 문화, 축제들을 체험할 수 있는곳인거 같아요. 또한, 주변에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벌써부터 이웃님들께 이곳저곳 제가 발닫는 곳들을 공유 할 생각에 설레입니다 :)
저와 제 짝꿍은 보드게임을 즐겨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을때면 꼭 이렇게 후식을 먹으며 게임판을 펼쳐요. 한국에 있을때는 보통 카페에 가거나 맥주를 마시며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면, 미국에서는 이렇게 보드게임으로 주로 친목도모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보드게임을 좋아하면서부터는 새로운 보드게임을 모으고 싶은 욕심도 또 생기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보드게임들을 또 소개해보는 시간을 갖어보도록 할게요 :)
시간이 날때는 근교여행하는 걸 좋아해요! 대표로 올린 위의 사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박물관인 American Visionary Art Museum에 있는 거대한 핑크강아지입니다. ㅎㅎㅎ 이 박물관은 볼티모어에 위치해 있는데 아마추어 작가들이 만든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곳이에요. 일년에 한번씩은 꼭 가는 거 같은데 갈때마다 작품들이 조금씩 업데이트가 되있더라구요. 옆에 건물을 지어서 전시장을 늘리는 거 보면 저말고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박물관 같아요 :) 볼티모어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입장료는 있지만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마 남편이 제가 요리해준 걸 맛있게 먹어주는걸 보는게 참 행복하다 느끼는 것 같아요 :)
맛있게 만들어진 음식들이 있다면 꼭 기억했다가 이웃님들과 레시피를 이곳에서 나누고 싶어요.
끝으로 저희집 첫째아들 모찌입니다.
결혼 후 바로 입양한 터라 벌써 5살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생긴건 애기같네요. ㅎㅎ
그냥 하루 하루 살다보면 몇 일 채 안되어 잊혀질 제 소중한 날들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 곳에 이렇게 기록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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