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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구의 일상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인디구입니다 :)

by 인디구 2022. 5. 20.

안녕하세요, 인디구 입니다.

오늘부터 저의 일상을 티스토리 이웃님들과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결혼전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재미교포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와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결혼 직후에는 텍사스에서 2년 정도 거주하다가 버지니아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벌써 이곳에서 거주한지도 3년이 넘었네요. 

워싱턴 디씨에 있는 워싱턴기념탑

지금 거주 중인 버지니아는 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어울려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 문화, 축제들을 체험할 수 있는곳인거 같아요. 또한, 주변에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벌써부터 이웃님들께 이곳저곳 제가 발닫는 곳들을 공유 할 생각에 설레입니다 :)

 

Game Night!!!

저와 제 짝꿍은 보드게임을 즐겨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을때면 꼭 이렇게 후식을 먹으며 게임판을 펼쳐요. 한국에 있을때는 보통 카페에 가거나 맥주를 마시며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면, 미국에서는 이렇게 보드게임으로 주로 친목도모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보드게임을 좋아하면서부터는 새로운 보드게임을 모으고 싶은 욕심도 또 생기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보드게임들을 또 소개해보는 시간을 갖어보도록 할게요 :)

 

볼티모어에 있는 American Visionary Art Museum

시간이 날때는 근교여행하는 걸 좋아해요! 대표로 올린 위의 사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박물관인 American Visionary Art Museum에 있는 거대한 핑크강아지입니다. ㅎㅎㅎ 이 박물관은 볼티모어에 위치해 있는데 아마추어 작가들이 만든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곳이에요. 일년에 한번씩은 꼭 가는 거 같은데 갈때마다 작품들이 조금씩 업데이트가 되있더라구요. 옆에 건물을 지어서 전시장을 늘리는 거 보면 저말고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박물관 같아요 :) 볼티모어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입장료는 있지만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드렁큰누들과 토스토네

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마 남편이 제가 요리해준 걸 맛있게 먹어주는걸 보는게 참 행복하다 느끼는 것 같아요 :)

맛있게 만들어진 음식들이 있다면 꼭 기억했다가 이웃님들과 레시피를 이곳에서 나누고 싶어요.

 

끝으로 저희집 첫째아들 모찌입니다.

결혼 후 바로 입양한 터라 벌써 5살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생긴건 애기같네요. ㅎㅎ

 

 

그냥 하루 하루 살다보면 몇 일 채 안되어 잊혀질 제 소중한 날들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 곳에 이렇게 기록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