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AESOP) 선물 받았어요!

안녕하세요 인디구예요!

 

 

 

어제 뜻밖의 선물을 받았어요.

얼마전 운 좋게도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서 얼마전 결혼한 친구 커플에게 티켓을 선물했는데 친구 커플도 덕분에 즐겁게 공연을 보고 또 감사한 마음에 선물 한다며 주었어요. 이런게 바로 한국인의 정 아닐까요? ㅎㅎㅎ 

 

 

 

 

 

집에 와서 보니 이솝(Aesop)이란 브랜드에서 나온 Hand wash 와 Hand balm 이였어요.

Aesop hand wash 와 hand balm

더스트백에 정성들여 포장된 핸드워시는 난생 또 처음 봤어요.ㅎㅎ 정말 고급져 보이지 뭐에요!

아직 사용도 안했지만 우디한 향이 솔솔 풍기길레 아끼려고 하던 마음은 고이 넣어두고 어서 화장실로 데리고 갔어요.

 

 

 

 

저희집 화장실 한켠에 이솝(Aesop) 핸드워시와 핸드밤을 놓아두었네요.

참, 저는 세면대에 이것저것 늘어놓는것이 실어 화장실 벽을 뚤어서 선반을 달았답니다. 

그래서 클렌징 오일, 가글, 향수, 드라이 샴푸처럼 손이가는 자주 제품들을 올려두었어요 :)

거기 몇년 째 계신 터줏대감 토선생도 보이네요ㅎㅎㅎ

 

 

 

 

그리고나서 제품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정말....뭐랄까..

스파에 다녀온 기분 아시죠? 거품도 풍성하게 잘 나고 비누 안에 정말 작은 입자의 알갱이들이 있어서

손을 씻는동안 손에 있는 각질도 제거해 주고 덩달아 마사지도 되는 기분이더라구요 +_+

 

 

 

 

제가 느낀것 뿐만 아니라 또 이 브랜드의 장점이 뭘까?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손씻고나서 폭풍 검색을 또 해보았어요.

 

 

https://www.aesop.com/kr/r/about/

브랜드 스토리 | Aesop 대한민국

 

 

이솝(Aesop)은

1987년 설립 되었으며 호주 멜버른에 본사가 있다고 해요.

 

이솝의 탄생배경을 살펴보니, 창업자 '데니스 파피티스'는 사실 호주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했는데

완벽주의자 였던 파피티스로 인해 미용실은 100% 추천제를 통해서만 손님을 받았는데

한 명 한 명 손님과 자신을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고, 그제서야 미용을 할 수 있었다고해요. 

그런데 그시절 파피티스가 가장 눈엣 가시같이 생각한것이 온갖 인공화합물이 첨가된 기존의 미용 제품 들이였어요.

파피티스는 결국 직접 헤어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바디제품으로 라인을 늘려가다가

이솝이란 코스메틱 브랜드까지 설립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화장품을 연구할때 동물 실험을 하는것이 세계적으로 반대하는 추세이지만,

훨씬 이전부터 이솝 브랜드는 동물실험을 반대해온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제품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솝의 제품은 비건 친화적이라고 합니다. 

이솝의 브랜드 스토리를 읽을때 가장 와닿았던 문구는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주는데 의미를 두고있다는 것인데 그 말 처럼 이솝은 지역사회에 많은 자선활동도 하더라구요.

 

 

 

참 건강한 브랜드가 아닌가 싶네요 :)

저도 다음에 누군가에게 선물할 기회가 된다면 주저없이 이솝의 제품을 선물하고 싶을 것 같아요.

 

 

그럼 모두 평안한 저녁 되세요!